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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레마당] '공기업 취직'과 '도시 생활' 맞바꿀 수 있을까?

입력 2019-05-09 15:59 수정 2019-05-0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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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딜레마당은?
멀리 있는 거대담론이 아닌, 가까이 있는 우리 일상을 고민하는 가상의 정당입니다. 사소한 고민일지라도 그 안에 철학과 논리는 담겨있는 법. 그것을 찾아 딜레마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치열한 토론을 펼칩니다. 매주 목요일 밤 9시 20분, JTBC뉴스 유튜브 채널에서 토론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딜레마당] '공기업 취직'과 '도시 생활' 맞바꿀 수 있을까?

 
■ 공공기관 지방이전, 취준생 입장이라면?
 
주요 공공기관들이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 중입니다. 올해 361개 공공기관에서 2만 5천 명 이상의 채용이 계획돼 있다고 하니 취업준비생이라면 기회를 노려볼 만 합니다.

물론 공공기관을 희망한다면 감내해야 할 부분도 있습니다. 바로 지방이전입니다. 지난 연말까지 150개 기관이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내려간 상황입니다. 게다가 최근 추가 이전 논의가 이어지면서, 다른 기관들도 지방 이전의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요즘 같은 취업난에 공공기관에 입사할 수 있다면 타지 생활이 문제겠습니까. 그러나 고향이든 학교든 수도권에 연고가 있는 취업준비생은 부담이 없을 수 없습니다. 기반 시설이 잘 갖춰진 지방 대도시라면 고민을 덜겠지만, 아닌 경우도 많으니까요.

2017년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혁신도시 정주 여건 만족도 조사에서, 전체 만족도가 100점 만점에 52.4점에 불과했습니다. 세부항목을 보면 편의·의료(49.9점), 교통(44.5점), 여가활동(45.2점) 등은 50점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딜레마당이 극단의 상황을 놓고 토론했습니다.
서울 사기업 연봉 2,800만 원, 그리고 시골 공기업 연봉 3,600만 원. 여러분이 취업준비생이라면 어디에 입사하시겠습니까? (각 연봉은 잡코리아가 조사한 2019년 중소기업 신입 연봉과 공기업 신입 연봉 평균값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영상으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 라이브 투표 결과

지난주 유튜브 라이브 방송 투표 결과입니다.
- 유튜브 : 시골 공기업 (64.4%) vs 서울 사기업 (35.6%)
- 인스타그램 : 시골 공기업 (52%) vs 서울 사기업 (47.8%)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모두 시골 공기업 쪽 득표율이 높았습니다. 여러분 의견은 어떠십니까?


#저희는_작은_일에도_최선을_다하겠습니다

기획·제작 : 김진일, 김영주, 김지훈, 백혜숙, 김혜수
편집 : 김미지 / 디자인 : 김진엽, 이지연

딜레마당 유튜브 구독 ▶ http://bitly.kr/UZwg6

 
[딜레마당] '공기업 취직'과 '도시 생활' 맞바꿀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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