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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비핵화 교착 속 단거리 발사체 발사…원산서 동해로

입력 2019-05-04 20:07 수정 2019-05-05 00:00

한·미 군당국, 발사체 종류 등 정밀 분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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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군당국, 발사체 종류 등 정밀 분석 중


[앵커]

북한이 오늘(4일) 오전 원산 일대에서 단거리 발사체 여러 발을 발사했습니다. 2017년 11월 ICBM급 미사일 발사를 끝으로, 북한은 1년 5개월 동안 아무것도 쏘아 올린 적이 없었습니다. 특히 북한의 이번 발사는 비핵화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이뤄진 것입니다. 그래서 한·미 군당국은 발사체 종류가 정확히 뭔지, 북한이 어떤 의도인지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먼저 안의근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 여러 발을 쏜 것은 오늘 오전 9시 6분경부터 27분경 사이입니다.

원산 북쪽 호도반도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쐈습니다.

비행거리는 약 70km에서 200km 사이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처음에는 단거리 미사일이라고 발표했지만 40여분 만에 단거리 발사체로 정정했습니다.

탄도미사일인지, 다른 발사체인지는 안보리 제재 위반 여부와 직결되는 부분입니다.

한·미 군당국은 발사체 세부 제원과 종류 등 추가 정보에 대해 정밀 분석 중입니다.

북한은 과거 호도반도에서 단거리 미사일과 대구경 방사포, 전술 로켓 등을 시험 발사해왔습니다.

북한은 재작년 11월 ICBM급인 화성15형 미사일 발사 이후 약 1년 5개월 간 탄도미사일 발사를 중단해왔습니다.

(영상디자인 : 홍빛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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