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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서 물러나…'하노이 결렬 문책'

입력 2019-04-25 09:18

방러 수행단에서도 빠져
"완전 실각은 아닌 듯…국무위원 등 직함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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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러 수행단에서도 빠져
"완전 실각은 아닌 듯…국무위원 등 직함 유지"


[앵커]

북한 통일전선부장이 최근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에서 장금철 조선 아시아 태평양 평화위원회 위원으로 교체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장금철은 대남 민간 교류 업무를 주로 맡아왔습니다. 김영철이 2선으로 빠지면서 대미 협상의 전면에는 이용호 최선희 라인이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신진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정보위원회 관계자는, 북한 통일전선부장이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에서 장금철 통일전선부 부부장으로 바뀌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 외교 소식통은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북한이 김정은 위원장의 지시로 대남, 대미 협상 라인 인사들에 대한 검열에 들어갔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우리 정보당국은, 김영철 부위원장도 검열 대상에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김 부위원장에 회담 결렬의 책임을 묻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컸습니다. 

실제로 김 부위원장은 이번 북·러 정상회담 수행단에서 빠져 외교 핵심 자리에서 물러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다만 정보위 관계자는, 김영철 부위원장이 완전히 실각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대남 대미 협상 라인에서만 물러났을 뿐이라는 것입니다.

김 부위원장은 당 정치국 위원과 국무위원회 위원 직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박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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