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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새 지도부' 대동

입력 2019-04-1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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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이 할아버지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어제(15일) 노동당 고위 간부들과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습니다. 금수산태양궁전은 김일성 주석과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곳으로 김 위원장은 집권 이후 해마다 이곳을 찾아 권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과시해 왔습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조선중앙방송 :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민족 최대의 경사스러운 태양절에 즈음하여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셨습니다.]

조선중앙방송은 어제 김정은 위원장이 금수산태양궁전을 방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금수산태양궁전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곳입니다.

방송은 김 위원장이 김일성 김정일의 입상에 '숭고한 경의'를 표하고 헌화한 뒤 시신이 안치된 영생홀 등을 돌아봤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참배에는 최용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등 간부들이 함께 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집권 이후 해마다 김 주석 생일에 고위 간부들과 이곳을 찾았습니다.

특히 올해는 새로 등용된 간부들과 동행함으로써 앞으로 이들을 중심으로 국정을 운영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방송은 김 위원장과 간부들이 사회주의 강국건설 위업을 빛나게 완성하기 위해 불타는 맹세를 다졌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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