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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자카르타발 아시아나기, 이륙 전 엔진 결함 '지연'

입력 2019-04-21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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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카르타발 아시아나기, 이륙 전 엔진 결함 '지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천으로 오려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20시간 가까이 출발이 지연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 여객기는 오늘(21일) 새벽 출발할 예정이었지만, 활주로에 진입한 뒤 엔진 결함이 발견돼 회항했습니다. 200명 넘는 승객들은 오늘 저녁에나 대체 항공기를 타고 내일 한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2. 러시아 바다서 오징어 더 잡는다…어업협상 타결

다음달부터 우리 어선이 러시아 바다에서 잡을 수 있는 오징어 어획량이 늘어납니다. 러시아와 협상한 끝에, 올해 오징어 조업의 한도량이 지난해보다 43% 늘어난 것입니다. 최근 금징어라고까지 불리는 오징어 가격이 떨어지게 될지 관심인데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부분적으로 떨어질 순 있다"면서도, "큰 폭의 하락을 기대하긴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3. 셔틀콕에 눈 부상…"배려 안 한 상대도 배상책임"

배드민턴을 하다 셔틀콕에 맞아 눈을 다쳤다면 상대방도 일부 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2년 전, 배드민턴 경기 도중 상대가 강하게 때린 셔틀콕에 눈을 맞아 수술을 받은 A씨가 낸 소송에서 법원이 2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한 것입니다. 법원은 "상대 선수가 A씨의 움직임을 충분히 살피며 안전을 배려해야 하는 의무를 위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4. 한강서 텐트 사방 모두 닫아두면 '과태료 100만원'

앞으로 한강공원에서 텐트를 모두 닫아두면 과태료 100만 원을 내야 합니다. 텐트 두 면 이상은 반드시 열어두고, 저녁 7시가 지나면 철거해야 하는데, 앞으로는 텐트 설치도 정해진 구역에서만 할 수 있습니다. 최근 한강공원에 텐트를 무분별하게 설치한다는 민원이 잇따르자 서울시가 대책을 내놓은 것인데, 이런 규정을 어길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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