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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나오자 준비한 듯 '박근혜도'…한국당의 '수읽기'

입력 2019-04-17 20:41 수정 2019-04-17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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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신 것처럼 박근혜 전 대통령 측이 형집행정지 신청을 내고 당 지도부가 일제히 석방을 촉구하고 나선 오늘(17일)은 김경수 경남지사가 보석으로 풀려난 날이죠. 한국당과 박 전 대통령측이 여러가지 정치 상황을 사전에 고려하고 내놓은 결정이라는 분석입니다.

임소라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측이 형 집행 정지를 신청했단 소식이 나온 것은 오늘 오후 1시쯤입니다.

그 1시간 전인 낮 12시 무렵 김경수 지사의 보석이 결정됐습니다.

김문수 전 지사는 오늘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석방하지 않으면서 김 지사는 석방했다." '촛불혁명재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친박계 단체는 최근 계속 이런 주장을 이어왔습니다. 

[정광용/'박사모' 회장 (레지스탕스TV / 지난 9일) : 그렇기 때문에 4월 16일 이후부터 못 풀어주는 것은 문재인 탓입니다.]

한국당 지도부와 박 전 대통령측이 이처럼 일시에 석방을 촉구하고 나선 데에는 정치적인 배경이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친박계 의원들은 공개적으로 총선과 박 전 대통령 석방을 연계시키고 있습니다. 

[홍문종/자유한국당 의원 : 가만히 있는 것은…내년 선거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없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친박계 지도부는 이처럼 적극적인 입장이지만 당내 일각에서는 역풍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 탄핵 당시 탄핵에 찬성하며 당을 떠났던 김무성, 김성태, 김세연 의원과 오세훈 전 시장 등은 일단 침묵을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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