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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와 페더러, 두 황제의 '기발하고 기막힌 샷' 선물

입력 2019-03-29 21:30 수정 2019-03-2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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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와 페더러, 두 황제의 '기발하고 기막힌 샷' 선물

[앵커]

스포츠 종목마다 황제라 불리는 선수가 있죠. 시대를 뛰어넘어 가장 뛰어난 선수에게 붙이는 별명인데, 골프황제는 우즈, 테니스 황제는 페더러입니다. 오늘(29일) 두 황제가 기발하고, 기막힌 샷을 선물했습니다.

강나현 기자입니다.

[기자]

< 월드골프챔피언십(WGC)대회 / 29일 >

평평한 그린에서 정확하게 굴려도 자그마한 공은 약 올리듯 홀을 돌고 나옵니다.

골프 황제 우즈를 무릎 꿇게 만든 것 역시 자그마한 공이었습니다.

덤불 깊숙이 박혀있던 공을 도대체 어떻게 꺼내야 할까.

우즈는 무릎을 꿇고 왼손 잡이 골퍼처럼 가까스로 공을 쳐 냈습니다.

공은 홀 가까이 붙고, 우즈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 경쾌하게 그린을 가로지릅니다.

과거 큰 나무가 가로막으면 축구 바나나킥처럼 휘어지게 공을 쳐서, 때론 훌쩍 넘기는 샷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던 우즈.

미국남자프로골프, PGA는 소셜미디어에 "우즈는 세상의 모든 샷을 한다"고 칭찬했습니다.

+++

< 페더러 2:0 앤더슨│마이애미오픈 8강 >

네트 앞에 마주 선 두 선수가 배드민턴을 치듯 테니스를 합니다.

서로 질 수 없다는 듯 주고 받은 공방, 테니스 황제 페더러는 살짝 공을 띄워 점수를 따내더니 상대에게 미안하다는 손짓까지 보냅니다.

또다시 네트 앞에서 공을 가로막자 이번엔 아예 상대 키를 넘기는 샷으로 뒤로 물러서게 합니다.

상대가 간신히 받아낸 공을 서브하듯 강하게 받아쳐 점수를 추가한 페더러는 마이애미오픈 4강에 올랐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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