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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당분간 금리 인상 없을 것"…시장 관망 입장 재확인

입력 2019-02-2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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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중앙은행 연준의 파월 의장이 당분간 기준금리 인상은 없을 것이라는 방침을 다시 한번 밝혔습니다. 미중 무역협상 결과와 영국 브렉시트 협상 등 경제 관련 변수들을 지켜보면서 인내할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심재우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제롬 파월 의장이 올해 들어 즐겨 쓰는 단어는 '인내심'입니다.

파월 의장은 미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도 인내심을 강조했습니다.

[제롬 파월/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 : 인플레이션이 멈춰선 상태에서 금리는 중립금리 범위 안에 있으며 하방 리스크는 여전한 편입니다. 인내심을 갖기 좋은 시간입니다.]

미국 경제전망은 우호적이지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예전만큼 성장을 지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그러면서 당분간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에서 동결하고 시장 흐름을 관망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섣불리 금리를 인상할 경우 경기둔화 움직임에 기름을 부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중 무역협상 결과와 브렉시트 협상의 진행방향도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재정적자가 1조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그는 “연방 부채가 지속가능하지 않은 길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부 민주당 의원들의 무한 차입 주장에 대해 “달러로 차입한 부채는 문제가 없다는 인식은 잘못된 것”이라며 “행정부는 지출을 줄이거나 세입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파월 의장의 우려 섞인 발언이 전해지면서 조금 전 끝난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소폭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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