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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단해도 흠집 나도 '원상복원'…신기한 신소재 등장

입력 2019-02-08 21:09 수정 2019-02-1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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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흠집이 나거나 끊어져도 원래대로 돌아오는 소재가 일본에서 개발됐습니다. 이 신소재는 공기 중이나 물 속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쓸 수 있어서 인공장기에서 로켓까지 폭넓게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개발자는 기대했습니다.

어환희 기자입니다.

[기자]

가위로 잘라 두 조각으로 나눴습니다.

잘라진 부분을 다시 맞추고, 잠시후 원래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손상돼도 원래 상태로 돌아가는 자기복원 성질을 지닌 소재가 일본에서 개발됐습니다.

에틸렌과 아니실프로펜을 합성해 분자끼리 서로 잡아당기는 물리현상을 이용했습니다.

낮은 온도에서도(얼음물에서의 자기복원), 높은 온도에서도(50℃에서의 자기복원).

신소재를 개발한 일본 이화학연구소 측은 물 속, 우주 공간 등 여러 환경에서 자기복원재로 쓸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기존 자기복원재가 빛이나 열 등이 필요했다면, 이번에 개발된 소재는 외부 에너지가 필요 없습니다.

원상복귀는 물론, 온도에 따라 고무나 플라스틱처럼 변형도 가능합니다.

뜨거운 물에 담가 모양을 변형시키면 상온에서도 그 모양을 유지하고, 다시 뜨거운 물에 넣으면 변형 전 모습으로 돌아가는 이른바 형상기억 성질도 갖고 있습니다.

개발자는 "자동차나 건물 보호제, 인공장기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해당 소재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화면제공 : 일본 이화학연구소)
(영상디자인 : 조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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