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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드라 오,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한국말로 "사랑해요"

입력 2019-01-07 21:38 수정 2019-01-0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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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계 배우인 산드라 오가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할리우드 무대에서 아시아 배우로 산다는 것조차 참 어려운 일인데, 그래서 오늘(7일) 수상은 역사적이었다는 평가가 이어졌습니다. 또 '퀸'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도 2관왕에 올랐습니다.

강나현 기자입니다.
 
산드라 오,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한국말로 "사랑해요"

[기자]

올해로 76번째를 맞이한 골든 글로브 역사상 첫 아시아계 사회자로 나선 산드라 오.

진행자로 나선 것만으로 "변화의 순간을 목격하고 있다"며 감격했는데, 여우주연상이라는 또 한 번의 영광스러운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산드라 오/한국계 캐나다 배우 : 엄마 아빠 사랑해요.]

올해 48살인 산드라 오는 영국 드라마 '킬링 이브'로 TV 드라마 부문에서 상을 받았습니다.

백인이 중심이 되고는 했던 골든 글로브에서 아시아계 배우가 여우주연상을 받은 것은 1981년 일본 배우 시마다 요코 이후 38년만입니다.

산드라 오는 이미 2005년 미국 의학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로 여우조연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산드라 오/한국계 캐나다 배우 : 오늘은 내 인생에서 가장 믿을 수 없는 밤 중 하나입니다.]

국내에서 1000만 가까운 관객을 모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이번 시상식에서 2관왕에 올랐습니다.

부적응자를 위로한 부적응자 밴드 '퀸'.

그리고 프레디 머큐리의 삶을 이야기한 주연 배우 라미 말렉은 남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라미 말렉/미국 배우 : 프레디 머큐리에게 감사합니다!]

이 영화는 작품상도 차지했습니다.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가 주관하는 골든 글로브는 한 해 영화와 드라마를 총정리하는 자리로, 뒤이어 열리는 오스카상 시상식의 척도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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