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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침묵' 일관…24일 '강제입원' 혐의 검찰 조사

입력 2018-11-23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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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각종 의혹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지사는 오늘(23일)도 이 사건과 관련해서는 침묵을 지켰습니다. 내일 오전에는 친형을 강제 입원시킨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을 예정인데요. 이때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공다솜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경기도 북부 청사에서 열린 행사에 이재명 경기지사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혜경궁 김씨' 사건 등 최근 불거진 의혹에 대한 취재진 물음에는 말을 아꼈습니다.

한마디 해달라는 질문에 "안 되는 것 알면서 그러시냐"고 답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뒤 인사말을 할 때에는 "내일 검찰 수사를 받으러 가야 해서 부득이하게 일정을 바꿨다"고 했습니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월요일, 경찰이 아내 김혜경 씨를 재판에 넘겨 달라며 검찰로 보내자 혐의를 부인한 바 있습니다.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의 주인이 아내가 아니라는 증거를 찾아달라는 게시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그 뒤로 트위터 계정에 등록된 메일과 같은 아이디를 쓰는 메일이 자택에서 접속된 기록이 나왔다는 경찰 수사 내용도 공개되는 등 의혹 제기가 잇따랐습니다.

하지만 이 지사는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내일 이 지사는 친형을 강제로 입원시킨 혐의 등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수원지검에 출석하는데 입장을 밝힐지 주목됩니다.

(영상디자인 : 오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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