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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 온다는 '소설' 앞두고 강원 일부 눈발…22일 '영하권'

입력 2018-11-21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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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절기상 첫 눈이 온다는 '소설'을 하루 앞두고 오늘(21일) 강원 남부산지에 눈이 왔습니다. 서울에도 올거라고 했지만 기온이 내려가지 않아서 며칠 미루어졌습니다. 하지만 내일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뚝 떨어집니다.

조승현 기자입니다.
 

[기자]

늘 구름이 끼어 있다고 해 이름이 붙여진 백운산에는 오늘도 구름이 잔뜩 끼었습니다.

양은 많지 않았지만 오전에 내린 눈이 곳곳에 쌓였습니다.

오늘 오후 강원 남부 산지에는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최고 5cm까지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실제 눈이 많이 내리지 않아 특보가 발령되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횡성과 평창 등 일부 내륙에 꽤 굵은 눈발이 날렸습니다.

강원을 비롯한 전국이 오늘 하루 잔뜩 흐렸습니다.

서울 등 전국 곳곳에 5mm 안팎의 비도 조금 내렸습니다.

어제 예보에서 첫 눈이 온다던 서울은 하루 종일 기온이 영상을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내일은 중국 북부에서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겨울 추위가 찾아 오겠습니다.

오늘보다 기온이 5~9도 가량 떨어져 중부지방 아침 기온이 대부분 영하권에 들겠습니다.

낮 기온도 10도 안팎에 머물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 내려가겠습니다.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모레까지 '좋음'이나 '보통'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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