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미 '제재 복원' 속…IAEA "이란, 핵합의 준수" 보고서

입력 2018-11-13 07:34

지난 8월 보고서에서도 이란 준수 사실 밝혀
미국의 경제제재 속 국제사회 반응 주목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지난 8월 보고서에서도 이란 준수 사실 밝혀
미국의 경제제재 속 국제사회 반응 주목

[앵커]

국제 원자력기구 IAEA가 이란이 핵합의 사항을 잘 지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이 핵개발을 계속하고 있다며 미국이 이란 핵합의에서 탈퇴하고 경제 제재를 다시 시작한 이후 나온 국제원자력기구의 입장입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IAEA는 현지시간 12일 펴낸 보고서에서 이란이 핵합의인 포괄적 공동행동계획을 잘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의 중수, 저농축 우라늄 보유량이 각각 한도인 130t, 300kg을 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시설 점검 과정에서도 이란이 적극 협력했다고 전했습니다.

보고서는 2015년 7월 이란 핵합의 체결 이후 3개월마다 나오는데 지난 8월 보고서에서도 IAEA는 이란이 합의 사항을 잘 지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이란의 핵합의 미준수를 이유로 경제 제재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사회의 반응이 주목됩니다.

지난 1단계 제재 때 독일과 영국 등은 깊은 유감을 나타내고 '제재 무력화법'을 발효하기도 했습니다.

이란에서도 최근 미국의 경제 제재에 반대하는 시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미, '이란 원유제재'서 한국 포함 8개국 '한시적 예외' 인정 미 '이란 제재' 재개…"한국 등 8개국만 한시적 예외" '제재 압박' 몰린 사우디 "석유 수출중단으로 대응하진 않아" "트럼프와 담판 앞둔 중국, 국영기업에 이란원유 수입중단 지시"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