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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트럼프 발언', 한·미 사이 긴밀한 협의 의미"

입력 2018-10-1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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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 발언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청와대는 한미간에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5·24조치 해제여부에 대해서도 현재 단계에서는 검토 자체를 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제윤 기자입니다.
 

[기자]

강경화 외교부장관의 5·24 대북제재 조치 해제 검토 발언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은 미국의 승인 없이 대북제재를 해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기자들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답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모든 사안은 한미 공감과 협의로 진행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처음부터 작정하고 내놓은 발언이 아닌, 질의응답 중 즉흥적으로 나온 측면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입니다.

또 남북군사합의에 대해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강경화 장관에게 전화로 항의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청와대 관계자는 "미국 내 소통 문제"였다고 설명해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이 자국에서 제대로 브리핑 받지못한 상황에서 곧바로 강 장관과 통화하게 되면서 관련 사안을 물어본 것이지 일부 언론에 난 것처럼 불만을 토로하고 욕을 했다거나 하는 것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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