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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상륙 '콩레이', 포항 거쳐 동해로…2명 사망·1명 실종

입력 2018-10-06 20:13 수정 2018-10-06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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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오늘(6일) 오전 경남 통영 인근에 상륙한 뒤 경북 포항을 거쳐 동해로 빠져나갔습니다.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정전이나 침수 등의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태풍 콩레이는 시속 50km의 빠른 속도로 지나갔습니다. 이 때문에 한반도를 관통했어도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는 게 기상청 분석입니다.

첫 소식, 윤영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2시간 40분.

25호 태풍 콩레이가 한반도에 상륙해 머문 시간입니다.

오전 9시 50분, 경남 통영에 상륙한 콩레이는 오후 12시 30분, 울산과 포항 사이를 지나 한반도를 빠져나갔습니다.

어제 예보보다도 1시간 빨리 도착했습니다.

콩레이는 한반도 접근 후에도 예상보다 약해지지 않았습니다.

제주에는 순간 최고풍속 초속 50m 강풍이 불었고 제주 윗세오름에는 7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를 쏟아냈습니다.

육지에 상륙한 뒤에도 최대 초속 30m 이상의 거센 바람과 함께 남해와 영덕에는 300mm 이상, 포항과 거제에도 200mm가 넘는 장대비가 내렸습니다.

경기도 광주에서는 세월교를 건너던 60대 남성이, 경북 영덕에서는 80대 남성이 급류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경북 포항에서는 소하천 둑길이 무너져 내리면서 7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실종됐습니다.

태풍 콩레이는 한반도에 상륙 후 시속 50km 안팎으로 더 속도를 냈습니다.

속도가 빨랐던 만큼 머문 시간도 적어 강풍과 폭우로 인한 피해가 더 커지기 전에 영향권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는 분석입니다.

(영상디자인 : 오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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