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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연설 중 터진 '드론 폭탄'…배후설에 미국 반발

입력 2018-08-06 21:39 수정 2018-08-06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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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대가 도열하고 대통령이 연설하는 중 단상 주변에서 드론에 실린 폭발물이 터진다. 대통령은 무사했지만, 영화같은 장면이기는 했습니다. 베네수엘라 정부가 지난 주말 발생한 '폭발' 사건의 용의자 6명을 체포했다면서 그 배후에 야권과 미국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주찬 기자입니다.
 

[기자]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과 옆에 있던 군 장성들이 놀란 표정으로 하늘을 쳐다봅니다.

이어 경호원들이 급히 휴대용 방탄보호막으로 대통령을 에워쌉니다.

베네수엘라 방위군 창설 기념 연설장에서 폭발음이 들린 직후 모습입니다.

15초 후 또다시 폭발음이 들려오자, 행렬 군인들이 도열을 무너뜨리고 흩어집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마두로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해 폭발물을 실은 드론 2대가 날아오다 폭발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폭발물은 밀가루 반죽처럼 모양을 변화시켜 살상용으로 쓰이는 C4로 알려졌습니다.

마두로 대통령은 무사했고 군인 7명이 다쳤습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우파 야권과 미국이 배후라며 용의자 6명을 체포했습니다.

미국은 반발했습니다.

[존 볼턴/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 : 마두로 정권의 자작극 등 여러 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경제 실패에 대한 비판 여론을 무마하기 위해 꾸민 자작극이라는 반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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