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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후속협상 곧 열릴 듯…9월, 평화 이정표 될 수도"

입력 2018-07-1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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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북·미 관계에서 현안으로 떠오른게 한반도의 종전 선언입니다. 지금 미국을 방문한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의미있는 이야기를 내놨는데, 오는 9월 뉴욕에서 남·북·미 종전선언을 하는 방안에 대해 미국과 협의를 마쳤다는 겁니다. 물론 북·미가 어떻게 협상을 이어가느냐에 달려 있는 문제인데, 내일(15일) 판문점에서 열릴 장성급 협상이 그래서 더 중요해졌습니다. 

워싱턴에서 정효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종전선언을 포함한 북·미 간 후속 협상이 곧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워싱턴특파원 간담회에서 "국무부를 중심으로 실무팀들이 꾸려지면서 미국내 후속협상 준비 움직임이 가속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본부장은 3박 4일 동안 알렉스 웡 국무부 아태담당 부차관보, 매슈 포틴저 NSC 아시아선임보좌관, 랜들 슈라이버 국방부 차관보 등 비핵화 워킹그룹 관계자들과 회담을 했습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JTBC 취재진과 만나 "9월 뉴욕 유엔총회 종전선언에 대해 한·미간 얘기는 잘 되고 있다"면서 "기본적으로는 북·미간 조율이 이뤄져야할 사항"이라고 말했습니다.

"8월 아세안 지역안보포럼(ARF)에서 남·북·미 외교장관 회담 등 기회는 많다"며 "9월이 한반도 평화에 마일스톤, 즉 이정표가 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9월은 북한 정권수립 70돌인 구구절과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답방, 유엔총회 등 대형 일정이 연달아 있어 남·북·미 종전선언 같은 중요 이벤트가 열릴 수 있다는 뜻에서 한 말입니다.

이 관계자는 내일 "한국전 미군 유해송환을 위한 북·미 장성급 회담이 비핵화 후속 협상의 리트머스 시험지"라며 "협상의 모멘텀을 계속 이어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후속협상에서 신고·검증 등 비핵화 조치가 합의되면 종전선언 성사 가능성도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곽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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