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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미 공화 의원 '한·미 훈련 재개' 잇단 거론

입력 2018-07-0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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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9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 보겠습니다. 비핵화와 관련한 북미 간의 협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죠. 하지만 그 전부터 나온 미국 내부의 부정적인 기류는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말의 고위급회담 이후에 공화당에서는 한미 연합훈련을 재개해야 한다는 얘기가 나왔다고 하는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재승 기자, 협상이 지속되지 않고 결렬됐을 때 그 상황을 말한거죠?
 

[기자]

상원 군사위원회 소속 조니 어니스트 의원은 CBS 방송에 출연해 군사훈련을 계속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훈련의 목적은 분명하게 한반도의 안전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상원 정보위원회의 로이 블런트 의원도 NBC방송에 출연해 최종 비핵화 단계까지 대북 제재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훈련을 중단한 것은 실수라며 우리의 동맹인 한국과의 상호운영 능력을 포기하겠다는 것에는 매우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

다음은 국내 소주가 세계 1위 증류주임을 입증했다는 소식입니다.

영국의 주류시장 분석기관인 IWSR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의 '진로'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증류주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주류의 '처음처럼'이 6위에 오르는 등 2개의 한국 브랜드가 판매 상위 10대 증류주에 포함됐습니다.

지난해 세계 증류주 판매를 집계한 결과 진로가 9리터통을 기준으로 7591만개가 판매돼 2위 브랜드와 격차가 4400만통에 달했습니다.

[앵커]

국제 결혼에 대한 광고를 정부가 점검한다고요? 어떤 부분을 들여다볼 예정인가요?

[기자]

네, 여가부가 국제결혼중개업체의 온라인 영상광고에 대한 일제 점검을 오는 20일까지 실시합니다.

인권 침해 부문, 특히 여성을 상품화하는 내용 등이 담기면 즉시 퇴출시킨다는 방침인데요.

특히, 제공된 사진·영상에 당사자의 개인정보 제공 동의가 있는지 등을 확인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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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정부가 지하철 불법 촬영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여 10명을 적발했고 이중에는 초등학생도 포함됐다는 소식입니다.

적발된 10명 중 9명은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고 제외된 1명은 초등학교 6학년 생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앞에 있는 여성의 다리나 치마 속 등을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호기심 때문에" 혹은 "성적 충동을 이기지 못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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