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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4대강 떠맡은 수자원공사, 이듬해 물값 올려

입력 2018-07-0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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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5일) 아침에 새로 들어온 소식 보도국에 연결해서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시작하지 말았어야할 공사였다는 감사 결론이 나온 4대강 사업. 환경 오염은 말할 것도 없고 막대한 경제 손실을 낳고 있다는 소식 앞서 전해드렸습니다. 국민들의 물값 부담도 늘렸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수자원공사와 관련된 내용이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4대강 사업 가운데 8조원 규모의 공사를 한국수자원공사가 떠맡았습니다.

당시 이명박 정부의 방침에 따른 것입니다.

수자원공사는 2015년 4대강 사업이 끝난 뒤, 8조원 가운데 30% 가량만 정부의 지원을 받고 나머지는 손실 처리했습니다.

그리고 20년간 매년 2천억~3천억원을 갚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당연히 물값을 올리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당시에는 그럴 계획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1년 뒤인 2016년 8월 물값을 4.8% 정도 기습적으로 올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다음은 서해 상에 낀 짙은 안개로 오늘 아침 인천과 인근 섬 지역을 잇는 9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오늘 아침 7시 쯤 인천 앞바다와 먼바다의 가시거리는 500m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인천항은 "안개 상황에 따라 여객선 운항을 재개할 수 있다"며 "이용객들은 전화문의 이후 선착장에 나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앵커]

뜨거운 햇살 아래에서 선크림 바르는거, 필수입니다. 그런데 하와이 주 해변에서 이 선크림을 쓰면 안 된다고요. 왜 그렇습니까?

[기자]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모두 다 쓸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산호초와 해양생물에 해로운 화학성분이 들어간 자외선 차단제는 사용을 금지하기로 한 것입니다.

사용 뿐만아니라 판매와 유통 또한 못하도록 하와이 주 의회가 관련법을 통과시켰습니다.

다만, 의사의 처방을 받은 자외선 차단제는 사용 금지 품목에서 제외됩니다.

+++

끝으로 미국 독립기념일, 현지시간으로 4일인데, 이날을 맞아 열린 핫도그 먹기대회 관련 소식입니다.

켄터키 주 출신의 한 남성이 10분 만에 74개의 핫도그를 먹어서, 이 부문 신기록을 세웠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이 남성이 먹은 핫도그의 열량 합계가 2만2200칼로리로 하루 성인 평균 권장 섭취량 2000칼로리 정도인데, 10배가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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