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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안희정 공판' 증인신문…비공개 진행

입력 2018-07-0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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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6일)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두 번째 공판 예정돼 있습니다. 수행비서 김지은씨가 오늘은 증인신문을 받습니다. 그래서 재판은 비공개입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오늘 직접 법정에서 피해를 밝힌다는 것이죠?
 

[기자]

네, 증인신문 절차를 통해서 공식적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다만 성범죄 피해자 증언의 특성상 김 씨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이번 공판은 비공개로 진행됩니다.

재판부는 또 김 씨가 원하면 가림막을 설치해서 김 씨가 안희정 전 지사 측의 시선을 피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는 계획입니다.

+++

폼페이오 장관의 오늘 북한 방문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나와 그 부분도 전해드립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정말로 북한의 발전된 다른 미래를 보고 있다고 믿지만, 만약 사실이 아니라면 미국은 다른 길로 돌아갈 것"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말했습니다.

북한과의 후속 협상 직전에 꺼낸 발언이어서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한 의도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앵커]

개성공단 기업인들이 다시 방북 신청을 하겠다고 밝혔군요?

[기자]

네, "이들 기업들은 하루빨리 개성공단이 재개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다음 주 정부에 방북 신청을 다시 하기로 했다"고 개성공단기업협회 측은 밝혔습니다.

그동안 여러 차례 방북 의사를 밝혔던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은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 직후인 지난 2월 방북을 신청했지만 아직 정부의 답변을 받지 못한 상태입니다.

협회 측은 북·미 정상회담 이후에도 시설 점검을 위한 방북 허가 등 구체적인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자 공단 재개가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

끝으로 다음 달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편성이 확정돼 전해드립니다.

어제 조 추첨 결과 우리나라는 키르기스스탄, 말레이시아, 바레인과 함께 A부터 F까지 6개 조 가운데 E조에 편성됐습니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활약한 손흥민, 조현우 선수의 와일드카드 출전 여부도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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