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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 'MB 측근들'로 물갈이 양상…이시형 초고속 승진

입력 2017-10-09 20:24 수정 2017-10-2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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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시형 씨는 중국 법인 대표 자리를 꿰차는 건 물론 이례적으로 고속 승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다스 내부 권력 구도도 변화가 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 가까운 사람들은 요직을 차지하고 큰 형인 이상은 회장과 가까운 임원들은 회사를 떠났습니다. 상식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즉 최대주주 사람들은 물러나고 지분도 없는 사람의 측근들이 들어서는 것이지요. 그래서 역시 실소유주가 누구냐는 의문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박창규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 아들 이시형 씨가 다스에 입사한 건 지난 2010년 8월입니다.

이후, 초고속 승진을 이어갑니다. 과장에서 기획 실장으로 승진했고. 2년 만에 37살 나이로 다스 최연소 전무가 됩니다.

지난해부터 올초 사이에는 중국 법인 4곳 대표로 선임됩니다.

반면 최대주주 아들 이동형은 지난해 말 총괄부사장에서 부사장으로 사실상 강등됩니다.

다스 내부도 이 전 대통령과 가까운 사람들로 채워집니다.

이상은 회장과 가까운 걸로 분류되는 변 모 전무, 최 모 이사, 이 모 이사, 이 모 감사 등은 모두 회사를 나갔습니다.

그 자리는 이 전 대통령과 밀접한 인연이 있는 강 모 공동대표와 신 모 감사 등이 채웁니다.

강 모 대표는 현대 출신으로 이 전 대통령 서울시장 시절 서울 메트로 사장 등을 지냈습니다.

신 모 감사는 MB 정부 때 청와대 비서관으로 근무했고 BBK 업무를 챙겨왔다는 의혹도 제기된 바 있습니다.

다스 내부 사정에 밝은 관계자는 "이시형 체제로 변해가고 있다. 지분 1%도 없는 이시형에게 최대주주 부자가 밀리는 형국"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스를 지배하는 게 누구인지 다시 한번 질문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영상디자인 : 박지혜, 영상편집 : 김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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