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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농가 420곳 보완조사에선 '부적합 판정' 3곳 추가

입력 2017-08-2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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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 추가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는 전북 김제 1곳과 청양과 아산 등 충남 지역 2곳입니다.

3곳 모두 검출되지 말아야 할 성분인 플루페녹수론이 나왔습니다.

이로써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는 지난주 정부가 최종 발표한 49곳에서 52곳으로 늘었습니다.

27개 살충제 종류를 모두 검사했어야 하는데 지자체마다 제각각 검사로 누락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전국 12개 시도의 일반 농가 420곳을 다시 들여다 본 결과입니다.

이미 지난주 전수조사 기간에 벌어진 120여곳 농장의 재검사까지 포함하면 전체 1200여개 농장 가운데 40%가 넘는 곳이 검사를 두 번씩 받은 셈입니다.

[최성락/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 : 부적합 농가 계란의 유통 단계에 따라 (수집판매 업체와 마트 등) 1600여개 곳을 조사해 압류, 폐기토록 조치하였습니다.]

정부는 오늘 추가된 농가 3곳도, 유통물량을 추적해 계란을 전부 회수, 폐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전북 김제 농가의 경우, 검사 계란에 난각코드가 아예 없었습니다. 해당 농가는 계란을 소규모씩 판매하는 곳으로, 개별 납품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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