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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폭행 의혹' 김광수 의원, 13일 귀국…피의자 소환

입력 2017-08-11 18:44 수정 2017-08-11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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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5일 새벽 원룸에 단둘이 있던 50대 여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이, 오는 13일 미국에서 돌아옵니다. 경찰은 김 의원이 귀국하는 대로,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는 방침이죠. 시간이 지날수록 의문점은 커가지만 김 의원과 해당 여성은 침묵만 지키고 있습니다. 오늘(11일) 양 반장 발제에서는 관련 소식과 여러 정치권 뉴스를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

[기자]

네, 그렇습니다. 첫 번째 소식 < 그는 왜 안경을 벗고 있었을까 > 입니다. 지난 5일 새벽 전주 완산구 한 원룸에서 남녀가 싸우는 소리가 들린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경찰이 출동했더니, 50대 여성 A씨는 손에 흉기를 들고 있었고, 김광수 의원은 손에 상처를 입은 채 피를 흘리고 있었다는 게 사건의 주요 내용입니다. 김 의원은 선거를 도와준 지인이었던 A씨가 자살을 암시하자, 이를 말리러 갔다가, 몸싸움을 하던 도중 벌어진 일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의혹 투성입니다. 자, 이제 김광수 의원, 오는 13일 일요일에 공항 오면, 몇가지 의문점에 확실하게 답해야 합니다. 먼저 'A씨 폭행 여부'입니다. 경찰이 달려오자 A씨는 "살려달라"고 했습니다. 실제 폭행 당한 흔적도 여러 군데서 보였습니다. 경찰이 김 의원 손에 수갑을 채워 체포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둘째, "왜 A씨는 김 의원을 '남편'이라고 했던 걸까"입니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수시로 진술을 바꿨다고 합니다. 그랬던 A씨가 유일하게 일관됐던 진술! 바로 김광수 의원에 대한 호칭, '남편'이었습니다.

저는 이 사건 처음 접하고 궁금했던게 '왜 경찰은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광수 의원을 처음에 몰라봤던 걸까'하는 점이었습니다. 놀랍게도 김광수 의원은 체포 과정에서도 경찰서에서도 안경을 벗고 있었다고 합니다. 저 역시도 정강현 반장, 최종혁 반장이 안경을 벗고 있을 땐 누구지 하고 몰라보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더욱이 김 의원이 본인의 직업을 끝까지 밝히지 않아서, 경찰들은 그의 존재를 몰랐다는 겁니다.

하지만 김광수 의원의 감춰진 신분은 1시간도 지나지 않아 탄로나고 맙니다. 경찰들이 다친 손을 치료받기 위해 병원에 갔던 김 의원에게 전화를 걸자, 휴대전화 화면에 '전주 완산갑 김광수 의원입니다'하는 문장이, 레터링이 뜨더라는 겁니다. 직업까지 숨기고 안경까지 벗어가며 정체를 드러내지 않으려 했던 이유는 뭘까요. 그것이 알고 싶습니다.

자, 다음 소식은요 < "헤어롤도 좋지만 안전벨트 좀!" > 입니다. 오늘 민주당 추미애 대표 블로그에 사진 하나가 올라왔습니다. 어딘가로 이동 중인 추미애 대표가 활짝 웃는 채로 머리에 커다란 헤어롤 3개를 달아놓고 있습니다. 추 대표 스태프가 올린 사진인데 "중전마마 같다"고 하니 추 대표가 "하하하" 웃더라는 설명까지 곁들였습니다.

자, 그런데 집권여당 대표의 인간미 소개하는 것까진 좋았는데 정말 의외로 네티즌들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올해부터 전좌석 안전벨트 착용 의무화됐는데 보시다시피 추 대표, 안전벨트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사진 아래쪽 보시면 추 대표 다리가 앞쪽으로 쭉 뻗어 있습니다. 조수석을 앞으로 눕혀놓고 그 위에 다리를 얹어놓은 걸로 보이는데, 그렇다면 혹여 급제동시 앞에 조수석 장애물도 없으니 어떤 사고가 벌어질 수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더더욱 안전벨트를 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쭉 이어졌습니다.

다음 소식으로 가보죠. < 이게 다 그분 때문이다! > 입니다. 22년 만의 최악의 물난리로 신음하고 있는 충북도. 여기저기서 구호의 손길이 답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태부족인 상태라고 합니다. 현재까지 수해 피해액, 추정 피해액이 540억여원 정도인데 의연금, 의연물품을 합친 금액이 40억대에 불과하다는 겁니다. 최소 10분의 1 이상은 돼야 수재민들에게 최소한의 지원도 가능한데 지금 그게 안되고 있다는 겁니다. 이처럼 저조한 지원 여러 이유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바로 이 이유가 가장 크다는 겁니다.

[지역 재해단체 관계자 (음성대역) : 물난리 와중에 해외 연수 떠났던 도의원들, 특히 김학철 도의원의 "국민이 레밍, 설치류다" 발언이 모금 열기에 제대로 찬물을 끼얹은 것 같습니다.]

아, 또 김학철 의원님인가요? 정말 저도 우리 의원님 JTBC 안보신다고 해서 어지간하면 안 다루려고 했는데 제 뜻대로 되질 않는군요. 우리 김학철 도의원님 도의원직 사퇴 요구 빗발치는데도 아랑곳 않습니다. 상임위를 교육위원회로 바꾼다는 소리가 들려서 관내 초중고 교장선생님들 난리가 났다는 얘기도 들립니다. 빨리 어떻게든 결론을 내리셔야할 거 같네요. 자,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집니다.

(자료 출처 : 추미애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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