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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석탄' 이어 '탈 원전' 행보…전력 수급엔 차질 없나

입력 2017-05-29 21:27 수정 2017-05-29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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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 석탄 화력발전소 일부를 일시적으로 중단한다는 발표는 이미 나왔죠. 이제 원전까지 장기적으로 줄이게 되면 과연 전력수요를 맞출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우려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물론 낙관론도 있습니다.

윤정식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국내 가동중인 원전은 총 25기입니다.

이 중 고리1호기는 올해 폐쇄 예정이고 월성 1호기도 폐쇄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기에 공사 중이거나 계획단계인 원전 8기의 공사가 중단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모두 합치면 1만2400MW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또 폐쇄가 추진되는 노후 화력발전소 10기 용량을 더하면 총 1만5800MW에 이릅니다.

지난 정부는 2029년 최대 전력사용량을 11만1900MW로 추정하고 13만MW의 전력생산 시설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계획보다 덜 짓고, 사용 연한이 다 돼 자연 폐쇄되는 발전소까지 단순 계산하면 3000MW 정도의 공급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충분히 대비할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조영탁/한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 2020년대 중반쯤 새로운 설비가 필요한데 가스나 태양광 같은 발전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 그동안 전력수요 예측이 부풀려졌다는 지적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원전 중심의 발전구조를 포기할 경우 전기를 많이쓰는 경제구조도 함께 바뀌며 전기 수요 자체가 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다만 원전의 발전 단가에 비해 LNG는 4배, 신재생에너지는 8배에 달해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만큼 이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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