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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 정윤회 문건 8개"…'최순실 농단' 첫 보고 진실은?

입력 2017-05-18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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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2014년 '정윤회 문건' 수사를 제대로 하지 못해 결국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을 방치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어제(17일) 저희 뉴스룸에 출연한 박관천 전 경정의 인터뷰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박 전 경정은 최순실 씨 영향력에 대한 내용이 담긴 최초의 보고서 버전 등 8가지 버전의 문건을 검찰이 이미 갖고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주장이 맞다면 당시 검찰의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사건을 다시 조사해야 한다는 목소리 역시 커질 수밖에 없는데요.

먼저 강버들 기자의 보도를 보시고, 검찰 입장이 나온 것과 이에 대한 박 전 경정의 재반론을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자]

검찰은 2014년 당시 정윤회 문건 수사와 관련해 '문건에 권력 실세 최순실 씨 관련 내용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하면서 문건을 작성한 박관천 전 경정은 이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최순실의 영향력에 대한 내용이 담긴 세 쪽 짜리 초본 등 모두 8가지 버전의 문건을 검찰이 이미 확보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박관천 전 경정 (JTBC 뉴스룸 인터뷰/어제) : 최초 문건에는 최순실이라는 사람이 어떤 신임을 받고 있기 때문에 권력의 실세가 될 수 있었고 그 다음에 인사 전횡을 어떻게 하고, 그 다음에 권력 1순위가 될 정도로 된 이유가 무엇인가…]

또 박 전 경정은 검찰이 청와대 협조를 받아 문건을 확보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박관천 전 경정 (JTBC 뉴스룸 인터뷰/어제) : (검찰 관계자가) '청와대에서 협조해 어렵게 받았습니다'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통상 검찰은 청와대에 협조하면 민정이 협조하게 되죠.]

당시 우병우 민정비서관이나 검찰 모두 최 씨의 국정농단 가능성을 알 수 있었을 것이라는 취지입니다.

조국 민정수석이 당시 상황에 대한 재조사 의사를 밝힌 가운데 박 전 경정의 주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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