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문재인-안철수, 또 네거티브…홍준표 "초등학생 싸움"

입력 2017-04-24 08:1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트위터

[앵커]

최근 지지도 격차가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진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는 어제(23일) 토론에서도 거센 네거티브 공방을 벌였습니다. 주로 안철수 후보의 공격에 문재인 후보가 맞대응을 하는 모습이었는데, 감정 싸움으로 비춰질 정도의 설전이 오갔습니다.

이정엽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열린 3번째 대선후보 TV토론, 안철수 후보는 북한 문제를 이야기하던 중 주제를 바꿔 문재인 후보를 향해 날선 질문을 던졌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제가 갑철수 입니까? 안철수 입니까? 제가 갑철수 입니까? 안철수 입니까?]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무슨 말씀이신지…]

안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이 조직적으로 자신에 대한 네거티브를 진행 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민주당의 네거티브 문건입니다. 조직적으로 국민 세금을 갖고 네거티브, 비방한 증거가 다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 자체를 지역위원장들에게 배포한 것입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부인 김미경 교수의 특혜 의혹과 문 후보 아들 취업 특혜 의혹을 국회에서 함께 검증하자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 후보는 네거티브는 안 후보가 벌이고 있다고 맞받았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우리 안철수 후보님 미래를 이야기하자고 해놓고 돌아서서는 과거를 이야기합니다. 주제에 대해서도 동떨어진 이야기입니다.]

특혜 의혹을 함께 검증하자는 제안도 일축했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제가 이 질문(국회 검증)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미 해명이 끝났고 안 후보님이 열심히 해명하세요.]

두 후보간 볼썽사나운 설전은 돼지발정제 논란으로 토론에서 곤욕을 치른, 홍준표 후보까지 나선 뒤에 일단락됐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안철수, 문재인 두 분 토론을 보니 이것이 초등학생 감정싸움인지 대통령 후보 토론인지 참 알 길이 없습니다. 참 안타깝습니다.]

관련기사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