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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농협에 들어온 '권총 강도'…경찰, 범인 공개수배

입력 2017-04-2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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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0일) 오전 경북 경산의 한 농협 지점에 복면을 쓴 강도가 들어와 현금 200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사제 권총으로 직원들을 위협한 범인은 이 과정에서 실탄을 발사하기도 했습니다.

윤샘이나 기자입니다.

[기자]

경북 경산시 외곽에 위치한 한 농협 지점에 강도가 나타난 건 어제 오전 11시 55분쯤입니다.

건장한 체구에 등산복 차림을 한 범인은 복면을 써 얼굴을 모두 가린 상태였습니다.

창구에 앉아 있던 직원들을 향해 총구를 겨누며 다가온 범인은 검은색 자루를 던지며 돈을 담으라고 위협했습니다.

당시 지점 안에는 남성 직원 1명과 여성 직원 2명이 있었는데 범인은 이들을 위협하기 위해 실탄 한발을 발사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총알이 사무실 구석으로 날아가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이 현장에서 총알 탄피를 회수해 확인한 결과, 범인이 사용한 총기는 45구경 사제 권총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분여 만에 2000만원을 챙긴 범인은 미리 준비해둔 자전거를 타고 도주하는 모습이 CCTV에 잡히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범인의 발음이 어눌했고 간단한 단어만 반복해서 말했다는 직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범인이 외국인일 가능성을 놓고 쫓고 있습니다.

해당 지점 인근엔 공단이 들어서 있어 외국인 노동자가 많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신고 보상금 300만원을 걸고 범인을 공개 수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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