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홍준표 "해경 부활시켜 인천에 본부 두겠다"

입력 2017-04-20 11:28

"인천, 부산 제치고 대한민국 제2 도시"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인천, 부산 제치고 대한민국 제2 도시"

홍준표 "해경 부활시켜 인천에 본부 두겠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20일 "인천은 해양경찰청을 부활하는 게 급선무라고 하는데, 해경을 부활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인천종합터미널 광장에서 "내가 대통령이 되면 이 땅의 70%에 가까운 대한민국 서민들이 마음 편하게 자식 잘되게 하는 그런 세상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해경을 지난번에 없앤 것은 제가 볼 땐 세월호 사건 때 해경이 적극적인 구조를 안 하고 침몰하는 배 주위를 뺑뺑 돌아서 국민들이 분노해서 그렇다"며 "독립적으로 부활할 것이다. 그래서 여기 인천에 본부를 둘 것"이라고 공약했다.

홍 후보는 또 "인천은 이제 대한민국 제2의 도시가 됐다"며 "여태 부산에 밀리다가 부산을 제치고 대한민국 제2의 도시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만에 하나 유사시 제일 먼저 대한민국의 표적이 되는 타격점은 인천공항"이라며 "인천공항에 미사일을 때려 마비를 시켜놔야지 외국에서 전쟁물자가 못 들어온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그만큼 남북 대치상황에서 민감한 데가 인천"이라며 자신에 대한 인천 표심을 호소했다.

(뉴시스)

관련기사

홍준표 "노후 공공인프라 개선사업…예산 50조" 홍준표 "설거지 발언, 내가 센 척하려고…사과한다" 홍준표, 첫 스탠딩 토론에 "체력장 테스트도 아니고…" 양강 구도에 위기감…홍준표·유승민 '공세 타깃' 변경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