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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교사 유승민 "실패해도 재도전하는 환경 만들어야"

입력 2017-04-18 13:52

교육 정책 강조…"특성화 교육, 전액 정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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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책 강조…"특성화 교육, 전액 정부 지원"

1일 교사 유승민 "실패해도 재도전하는 환경 만들어야"


경기 김포의 한 특성화고등학교에서 1일 교사로 나선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실패해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면 꿈을 키우기가 훨씬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18일 오전 김포 하성고 1학년 컨벤션경영과 학생들과 만나 '직업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강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유 후보는 "젊은 학생들 여론조사를 해보면 꿈이 1위는 공무원, 2위는 건물주라고 한다. 건물 하나 갖고 임대료 받아서 평생 돈을 펑펑 쓰며 편하게 사는 게 꿈이면 그 나라가 잘 될 일이 없다"며 "여러분의 꿈을 기르는 게 중요하다. 또 정치권이 여러분이 실패해도 도전하는 나라를 꼭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는 부모 소득과 재산이 많아야 자식이 성공하는 나라가 돼 버렸다. 이것은 근본적 개혁을 위해 꼭 바꿔야 한다"며 "부모 재산과 소득에 관계없이 공정한 교육의 기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특히 "특성화고는 의무교육, 무료교육을 하면 좋겠다"며 "특성화 교육은 정부가 전액 지원을 해 줘서 여러분과 학부모가 부담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바꿔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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