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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호남 대전' 하루 앞으로…경선 '최대 승부처'

입력 2017-03-26 20:52 수정 2017-03-27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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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27일)부터 민주당 대선후보 순회 경선이 본격적으로 시작이 됩니다. 내일은 최대 승부처인 호남입니다. 내일 발표될 호남에서의 경선 결과는 향후 이어질 경선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전 대표는 오늘 밤 광주에 도착합니다.

미리 가서 내일 승부를 준비하겠단 겁니다.

[문재인/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호남 지역에서부터 압도적인 승리를 거둬나가겠다, 그렇게 자신 있게 말씀드립니다.]

내일 결전을 앞두고 안 지사는 호남 여론을 의식한 듯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안희정/충남지사 : 저는 우클릭이 아닙니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해서 뉴클릭하고 있습니다.]

이 시장은 내일 역전을 자신했습니다.

[이재명/성남시장 : 이번 경선에서도 호남이 새 길을 만들어 줄 거라고 믿습니다. 2002년의 기적이 다시 실현될 것이다, 재연될 것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후보 경선 때 광주에서의 승리를 발판으로 경선 판세를 뒤집었습니다.

이런 상징성에다 전체 선거인단의 20% 안팎을 차지하는 호남 유권자들의 참여 열기 때문에 내일 투표는 이번 경선에서도 최대 승부처로 꼽힙니다.

일단 경선에 참여했다는 호남지역 응답자 중에 가장 많은 68%가 문 전 대표를 지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안 지사나 이 시장을 오차범위 이상 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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