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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이라크 모술 대규모 폭발…최소 200명 사망

입력 2017-03-24 09:27 수정 2017-03-2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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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모술에서 대규모 폭발이 일어나 큰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미군 주도 국제연합군의 오폭으로 추정되는 폭발이 모술 서부 알 자디다의 한 건물에서 발생했다고 현지 쿠르드계 매체 루다우가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최소 200명의 민간인이 숨졌는데요.

미군 측 대변인은 민간인들이 숨진 사실을 알고 있다며 상황을 점검하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제연합군과 이라크 현지군은 작년 10월부터 모술에서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의 격퇴를 위한 공습을 진행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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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동부 발라클레야입니다. 하늘이 연기로 뒤덮이는데요.

우크라이나 최대 탄약고에서 대규모 폭발과 화재 발생으로 주민 2만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탄약고에는 약 13만 8천 톤의 포탄이 보관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최초의 폭발이 고의로 발생한 걸로 추정되면서 현지 군검찰은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의 소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군은 우크라이나군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는데요.

포탄을 몰래 빼돌려서 팔아오다 국방차관이 현지 시찰을 나오자 비리를 덮기 위해서 고의로 사고를 낸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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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발생한 테러 현장에서 영국 외무부 차관이 직접 구조에 나섰던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얼굴에 피가 묻은 남성이 칼에 찔려 쓰러져있는 경찰관을 살리기 위해 애를 쓰는 모습입니다.

영국 육군대위 출신의 외무차관 토비아스 엘우드.

의사당 근처를 걷다가 테러로 경찰관이 쓰러지는 장면을 목격했는데요.

대피하라는 권고에도 곧바로 달려가서, 심장 마사지와 인공호흡을 시도했습니다.

경찰관은 끝내 숨졌지만 최선을 다한 그의 노력에 영국 전체가 경의를 표하고 있는데요.

엘우드는 지난 2002년에 발리에서 발생한 나이트클럽 테러 사건으로 동생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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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이 쓰고 있던 모자를 순식간에 낚아채는 소녀.

축복의 키스를 받던 중, 이 교황의 모자가 너무 마음에 들었던 걸까요?

소녀의 귀여운 돌발행동에 교황은 너털웃음을 터트렸고, 이어서 그 주위도 곧 웃음바다가 됐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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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악어의 꼬리를 붙잡고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 주의 전문 야생동물 포획가인데요.

악어의 머리가 하수구 맨홀에 박혔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겁니다.

악어의 서식지로 알려진 플로리다. 최근 서식지가 줄어들면서 주택가에 출몰하는 악어들이 늘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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