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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시리아 수도서 자폭공격…130여 명 사상

입력 2017-03-1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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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내전 발생 6주년인 어제(15일), 수도 한복판에서 자살폭탄 공격으로 13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공격이 일어난 곳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법원인데요.

소총과 수류탄으로 무장을 한 남성이 법원 입구를 통과하려다 검문에 걸리자 내부로 몸을 날려서 자폭했습니다.

폭탄을 터트리기 전 남성은 '알라는 위대하다'고 외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공격으로 최소 32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이 부상당했습니다.

배후를 자처하는 세력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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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알프스 산맥에서는 눈사태로 4명이 숨졌습니다.

해발 2,450m 지점에서 갑자기 눈사태가 발생해 스키를 타려고 산에 오르던 관광객 8명을 덮쳤는데요.

이 중 4명은 눈 속에서 빠져나와 구조됐지만, 나머지 4명은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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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의 고속도로에서 묻지마 총격 사건으로 2명이 총상을 입었습니다.

피해자들은 자동차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공격을 당했습니다.

남성 운전자 2명이 각각 팔과 다리에 총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

용의자는 차 안에서 지나가는 차량을 향해 총을 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이 고속도로를 폐쇄하고 용의자 검거를 위한 주변 수색에 나섰지만, 아직 용의자를 붙잡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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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을 진행하던 기상캐스터가 누군가를 소개합니다.

예쁘게 차려입고 등장한 이 여성, 자연스럽게 날씨 방송을 이어가는데요.

선천성 유전 질환인 다운증후군을 갖고 태어난 21살 세가르입니다.

기상 캐스터가 꿈이었지만 다운증후군 때문에 용기가 없었던 세가르.

프랑스지적장애인부모연합회가 사연을 접하고, 그녀를 위한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누리꾼들에게 열광적인 지지를 얻자 프랑스 국영방송이 이런 기회를 제공한건데요.

이 꿈의 무대를 위해서, 4일간 열심히 연습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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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카모쿠나 해변에서 엄청난 수증기가 피어오르는데요.

뜨거운 용암과 차가운 바다가 만나서 장관을 이루는데요.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용암이 흘러나와 해안 절벽을 타고 바다로 흘러내린 겁니다.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으로 꼽히는 킬라우에아 화산. 용암은 바다로 떨어져서 주변 지역에 피해는 없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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