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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성 가늠자' 호감도 보니…비호감 1위는 홍준표

입력 2017-03-17 21:05 수정 2017-03-17 21:59

'호감도 조사' 1위 안희정, 2위 문재인
"비호감도 높으면 지지율 확장성에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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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도 조사' 1위 안희정, 2위 문재인
"비호감도 높으면 지지율 확장성에 한계"

[앵커]

대선까지 이제 53일 남았습니다. 대선 주자 지지율 조사 결과가 매일 공개되고 있는데요. 오늘(17일)도 정치부 안지현 기자와 함께 새롭게 나온 지지율 분석해보겠습니다.

안지현 기자, 오늘 나온 지지율부터 살펴볼까요?

[기자]

YTN과 서울신문의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문재인 전 대표가 31.4%로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안희정 지사 20.2%로 20%대에 올랐습니다.

다음으론 안철수 전 대표, 이재명 시장. 홍준표 지사는 5.9%를 기록하면서 5위권으로 올랐습니다.

[앵커]

황교안 대행이 빠지면서 홍준표 지사가 조금 올랐군요. 최근 조사에서 거의 똑같은 구도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 독주 속 안희정 지사가 2위를 기록하고 3위 그룹에 안철수 전 대표, 이재명 시장 순인 건데요.

대선이 50여 일 남지 않았지만, 이전 대선과는 달리 이번에는 아직 각 당의 후보조차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지지율이 움직일 여지는 충분히 있습니다.

[앵커]

오늘 갤럽 조사를 보면 지지율 말고 호감도가 있지 않습니까? 지지율과 호감도는 언뜻 보면 비슷할 것 같은데 차이가 좀 있죠?

[기자]

지지율 자체가 꼭 호감도, 호감도 자체가 지지율로 이어진다고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먼저 한국갤럽의 조사결과를 보시면요.

각 대선주자별로 호감이 가는지 또는 호감이 가지 않는지를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호감도 가장 높았던 대선주자는 56%를 기록한 안희정 지사였습니다.

호감도 2위는 47% 기록한 문재인 전 대표였고, 3위는 이재명 시장이었습니다.

비호감도로 보면 안희정 지사가 37%로 가장 낮았습니다.

[앵커]

안희정 지사가 문재인 전 대표보다 지지율은 각종 조사에서 크게 떨어지고 있는데, 호감도는 조 더 높게 나왔다고 볼 수 있네요.

[기자]

이같은 분위기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계속 나타나고 있는데요. 앞서 지난주 실시한 JTBC와 한국리서치의 여론조사 결과와도 비슷한데요.

당시에도 안 지사의 호감도가 50.8%로 가장 높게 나타난 바 있습니다.

[앵커]

지지율은 바로 득표로 이어진다고 볼 수 있겠는데, 호감도라는 건 정치적으로는 어떻게 분석을 할 수 있나요.

[기자]

호감도가 지지율로 이어진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잠재적 확장성 정도로 볼 수 있을 텐데요.

현재는 대선주자가 많은 상태이지만 각 당에서 후보가 확정이 되면 결국은 다시 지지율이 자리를 잡게 되는데요.

이때 호감도가 높은 후보가 그만큼 지지율이 오를 가능성이 큰 겁니다.

[앵커]

비호감도 조사도 있는데, 기존에는 황교안 대행의 비호감도가 가장 높았잖아요. 이번에는 어떻게 나왔습니까?

[기자]

홍준표 경남지사의 비호감도가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81%로 나왔는데요.

보수층이 두터운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75%가, 60대 이상엔 69% 또, 자신을 보수라고 밝힌 응답자 중에선 68%가 호감 가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앵커]

비호감도라는 게 안 좋게 보일 수도 있지만 정치인들의 경우 무관심보다는 비난을 받는 게 낫다는, 적극적인 의사 표현이 낫다고 받아들이기도 하잖아요.

[기자]

나쁘게라도 사람들의 입에 올려서 관심을 받는 이른바 노이즈 마케팅 전략인데요.

실제로 구글 트렌드 분석을 해보니, 최근 탄핵 선고일과 황교안 대행 불출마 선언 당시 홍 지사에 대한 구글 검색량도 늘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인지도 낮은 인물의 경우에는 지지도로 이어질 수 있지만, 홍 지사의 경우에는 인지도 높은 상황에서 비호감도마저 높다면 확장성은 낮다는 분석입니다.

[앵커]

미국선거에서 보면 트럼프가 대표적인 예인데, 나중에 득표로도 이어진 경우도 있기 때문에 좀 더 지켜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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