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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위 높아지는 '문재인 공격'…대세론 속 안팎서 협공

입력 2017-03-1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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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 주자들에 대한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에 대한 공세 수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당 내에서도 그렇고 당 바깥에서도 그렇습니다.

박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은 줄기차게 문재인 전 대표에게 끝장 토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민주당 경선 토론회는 최장 2시간이었습니다.

안희정 충남 지사 역시 "지난 세 번의 합동토론회가 맹탕이었다"며 시간을 늘려달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문 전 대표 측은 "경선 중 룰을 바꿀 수 없다" 며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김경수/더불어민주당 의원 (문재인 캠프 대변인) : (1:1 무제한 끝장 토론 형식을 제안했는데?) 제가 제안이 어떤 내용인지 그 부분 한 번 더 확인하고…]

캠프 인사 논란도 당 안팎에서 끊이지 않습니다.

안희정 지사 측은 문재인 전 대표측 특보단에 시도당 위원장이 임명됐다며 '적폐'라는 단어까지 쓰며 줄세우기라고 비판했습니다.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은 캠프 영입 인사 논란을 지적했습니다.

"지지세 확장을 위한 막가파식 영입이 나중에는 문제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대선이 가까워질수록 안팎에서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한 견제는 점차 수위가 높아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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