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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사이 수도권에 많은 눈…출근길 교통안전 주의보

입력 2017-01-20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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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7시 반을 조금 넘겼으니까, 이미 출근길에 나선 분들도 많으실테고요. 준비하는 분들도 계실텐데 올 겨울 처음으로 대설특보가 내려진 서울에는 지하철과 버스, 대중교통 운행이 출근시간에 늘어나는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미끄러운 도로에서 운전을 하셔야 하는 분들도 그렇고, 거리 걸으면서도 그렇고요. 오늘(20일) 새벽 서해안 고속도로에서의 추돌사고 소식도 전해졌는데 아무쪼록 오늘 사고 없도록 조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신진 기자입니다.

[기자]

밤사이 쌓인 눈이 도로에 가득 쌓여 있습니다.

차들은 거북이 걸음으로 가다 서다를 반복합니다.

오늘 새벽 1시부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도 많은 양의 눈이 내리면서 출근길 교통안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기온이 계속 영하를 기록하는 가운데 눈이 집중적으로 내려 제설작업에도 불구하고 곳곳에 빙판길까지 생긴 겁니다.

각 지자체들은 제설대책상황반을 마련해 상황에 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의 경우 출근길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오늘 출근 시간 대중교통 운행 시간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하철과 버스의 집중 배차 시간이 오전 9시 30분까지 평소보다 30분 늘어났습니다.

국민안전처는 출근길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을 권고했습니다.

노약자는 낙상사고에 대비해 야외활동을 피하고 외출을 할 경우 바닥이 넓은 운동화를 신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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