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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도발 감행하면 뼈저리게 후회할 것" 정부 맞대응

입력 2016-02-24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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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다음 달 시작될 한미연합훈련을 겨냥해 청와대 선제 타격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 정부가 "도발하면 뼈저리게 후회하게 만들 것"이라고 맞대응했습니다.

박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이른바 '참수작전'의 사소한 움직임이라도 보이면 청와대를 1차 타격 대상으로 삼겠다는 하루 전 북한의 위협에, 청와대는 용납할 수 없는 도발적 언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이로 인해 야기되는 상황은 전적으로 북한의 책임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군의 반응은 더 강했습니다.

합참은 도발을 감행한다면, 뼈저리게 후회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 독재 체제의 붕괴를 재촉하게 될 것이라며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통일부도 스스로 파멸로 몰아가는 도발적 행태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다음달 7일부터 시작될 한미연합훈련이 다가오면서 남북 간 설전과 긴장 수위가 높아지는 분위기입니다.

이런 가운데 한미 공군은 오늘(24일) 북한군 탱크를 파괴할 수 있는 A-10 공격기를 투입해 연합 훈련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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