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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해병대, 내륙진격 훈련 강화…강도 한층 강화

입력 2016-02-2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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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달 실시되는 한미 해병대 연합훈련에서 북한을 가정한 내륙진격 훈련의 강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에서는 최근 김정은이 참관하는 가운데 평양 방어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김상진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 양국의 해병대는 다음 달 연합훈련인 쌍용훈련을 실시합니다.

이번 훈련에서는 상륙작전 다음 단계인 내륙작전의 강도가 예년보다 높아질 전망입니다.

북한 해안으로 침투해 내륙으로 진격한다는 내용인데, 유사 시 북한의 핵심 군사시설을 타격하는 작전계획 5015에 따른 것입니다.

이번 훈련에는 미군 7000명과 한국군 3000명이 참여하는데, 2012년 쌍용훈련이 시작된 이래 최대 규모입니다.

내륙작전 기간도 예년에 비해 2배 수준으로 늘리고, 이동거리도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북한에서는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평양 방어를 시사하는 훈련을 참관했습니다.

이 훈련에는 평양 방어 부대와 방어선이 무너지면 나설 공격 부대가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최근 처형된 것으로 알려진 이영길 총참모장의 후임으로 이명수 대장이 임명된 것으로 공식 확인됐습니다.

총참모장은 우리군 합참의장에 해당합니다.

한편 이명수는 광명성 4호 발사에 관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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