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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음원 사재기 방지위' 출범 추진 중…실효성 주목

입력 2015-09-30 21:49 수정 2015-10-0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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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JTBC가 지난주 보도해 드린 음원사재기에 대한 후폭풍이 거셉니다. 정부까지 나서 음원 사재기를 집중 단속할 심의위원회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 소식 먼저 전해드리고 연예기획사 JYP의 대표인 박진영 씨와 음원 사재기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먼저 정제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 발견된 수십만 개의 가짜 추정 아이디들입니다.

특정 가수의 곡만 듣거나 다운로드 받은 아이디들이 대부분입니다.

음원차트에서 해당 가수의 순위를 올리는 데 사용된 걸로 추정됩니다.

JTBC 보도 이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가 함께 멜론 등 주요 음원 사이트의 사재기를 집중 관리 감독하는 위원회 설립에 나섰습니다.

[최광호 사무국장/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 : 5대 온라인 서비스 사업자들과 정부가 심의를 해서 사재기를 판단하는 것까지 하는 그런 위원회를 창설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문광부는 위원회 출범 준비와 함께 국회에 계류중인 음원 사재기 관련 법안 통과에도 주력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멜론 등 음원 사이트들은 동일패턴과 같은 가짜 추정 아이디를 사전에 걸러내 음원 사재기가 불가능하단 입장.

음원 사재기 방지 위원회가 얼마나 실효성을 거둘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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