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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위기 점입가경…독일 등 속속 '국경 통제' 나서

입력 2015-09-1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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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의 난민 위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시리아 출신 난민을 모두 받아들이겠다던 독일조차 한꺼번에 빌려든 난민에 감당이 안 되자 한시적인 국경 통제에 나섰습니다. 그러자 오스트리아·폴란드도 뒤따랐습니다. 유럽 내 이동의 자유를 보장한 솅겐 조약 체제가 위협 받고 있는 겁니다.

고정애 특파원입니다.



[기자]

기차역 승강장이 발 디딜 틈조차 없이 난민들로 가득 찼습니다.

현지시간 13일 오후 5시, 오스트리아에서 독일로 가는 열차 운행이 중단되며 난민들의 발이 묶인 겁니다.

전날 하루에만 독일 뮌헨역에 1만 3천여 명의 난민이 유입되자 독일 정부가 12시간 동안 열차 운행을 중단하는 등 한시적인 국경 통제에 나섰습니다.

[토마스 데메지에르/독일 내무장관 : 이렇게 엄청난 수의 난민은 유럽이 연대해 부담을 나눠져야 합니다.]

그러자 오스트리아·네덜란드·슬로바키아도 같은 조치를 취한 데 이어 폴란드도 가세할 조짐입니다.

역내 자유이동이란 솅겐 조약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는 겁니다.

이런 가운데 유럽연합 EU의 관문이라 할 헝가리와 세르비아의 접경지역에도 평소보다 많은 난민이 모여들었습니다.

헝가리 정부가 15일부터 국경을 넘거나 철조망을 훼손하는 난민에 대해 추방 또는 구속 등 강력한 통제에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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