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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국제 금융시장 충격…증시·원자재 값 '줄하락'

입력 2015-08-12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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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의 재채기에 전 세계가 감기에 걸렸다" 이번 위안화 절하 조치로 이틀째 충격에 빠진 국제 금융시장 상황을 한 중화권 언론은 이렇게 묘사했는데요. 방금 지만수 연구위원께서 말씀하셨습니다만, 일단 불확실성이 생긴 거기 때문에 그래서 아마 각국의 증시들이 이렇게 흔들리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증시도 마찬가지고요.

이 소식은 이현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자]

이틀 연속 위안화 가치가 떨어지자 아시아 각국의 증시와 외환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우리나라 코스피 지수는 한때 1950선이 무너질 정도로 폭락하다가, 막판에 다소 회복돼 소폭 내림세로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1190.8원으로 3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닛케이 평균주가와 홍콩 항셍지수, 상하이 종합지수가 일제히 떨어졌고,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각국의 통화 가치도 동반 추락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이번 조치의 최대 피해국이 "중국에 상품을 수출하거나, 중국과 수출 경쟁을 벌이는 나라들"이라며 한국과 대만, 싱가포르, 태국을 꼽았습니다.

뉴욕 다우지수도 어제 2.7% 내렸고, 런던과 독일 증시 역시 어제에 이어 오늘도 1~2%대 하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중국의 수요가 줄어들 거란 예상에 유가를 비롯해 원자재 값도 폭락세입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유커의 해외여행과 명품 소비가 줄어들 것이란 전망에 페라가모, 루이비통 등 유럽 명품업체들의 주가도 줄줄이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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