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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선수 집단 복통 증세…결국은 탈 난 '리우의 수질'

입력 2015-08-11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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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년 앞으로 다가온 리우올림픽은 무엇보다 조정, 요트 등 수상경기가 열리게 될 호수와 바다의 수질오염이 문제로 지적돼 왔습니다. 브라질 당국은 문제 없다고 대응했는데, 결국 터질 게 터졌습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리우올림픽 조정경기가 열리게 될 호드리구 데 프레이타스 호수. 최근 테스트 이벤트로 열린 세계주니어조정선수권 대회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미국선수 10여 명이 집단 복통 증세를 나타냈는데, 미국 팀닥터가 호수의 오염된 수질을 원인으로 지목한 겁니다.

미국조정연맹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보겠다"며 일단 선을 그었지만 지난 4월에도 이 호수에서는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했고, 수질검사에서도 구토와 복통, 호흡장애 등을 일으키는 아데노바이러스가 리터당 최대 17억마리나 검출됐습니다.

인구 1200만명의 리우에선 하수의 70% 이상이 정수되지 않은 채 강과 바다로 흘러듭니다.

오는 15일부터는 역시 수질오염 문제가 지적돼온 과나바라만에서, 55개국이 참가하는 요트 테스트이벤트가 열립니다.

선수 건강을 위협하는 리우의 수질오염 문제, IOC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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