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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황교안 만나 "당정청 정상 가동되길 바란다"

입력 2015-06-1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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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황교안 만나 "당정청 정상 가동되길 바란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19일 황교안 신임 국무총리를 만나 "당정청 관계도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빨리 정상 가동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대정부질문 참석 차 국회를 방문한 황 총리를 만나 "그간 김무성 대표와 저는 당정청 관계가 서로 건전하게 협력하고 의견을 제시해 국정을 올바른 방향으로 (가도록) 뒷받침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또 "다음주에 하반기 경제 운용 계획이 어느 정도 결정될 것 같은데 추가경정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면 필요한 대로 국회가 협조할 테니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제 때 할 수 있도록 진두지휘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간 메르스 사태에 대응하는 박근혜 정부의 리더십, 컨트롤타워에 대해 국민들이 좀 불안해 했지만 취임을 계기로 그런 불안이 말끔히 해소되고 메르스의 완전 종식도 총리께서 꼭 국민들에게 가져다 주길 기대한다"며 "야당 원내대표와도 잘 지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황 총리는 "유 원내대표가 말한 한 항목마다 잘 유념해 빠른 시간 안에 메르스 사태가 조기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메르스 사태나 가뭄, 민생 살림 문제도 저희가 책임지고 가겠지만 많이 도와달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국회가 중요하고 국회와 소통하는 것이 국민들의 바람일 것"이라며 "여든 야든 다 나라 살리고 국민의 행복을 위해서 가고 있는 것이기에 목표가 같으면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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