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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황교안, 협조할 것 하면서 자질 검증할 것"

입력 2015-06-1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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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은 18일 황교안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통과에 대해 "야당은 감시와 견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협조할 것은 협조하면서 자질을 검증해가는 청문회 진행형이란 생각으로 충실히 보겠다"고 밝혔다.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본회의 표결 후 기자들과 만나 "우선 황 후보자를 통과시켜달라는 여당의 입장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해결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실히 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었는데 과연 그 역할을 하고 있을지 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아울러 "당장 닥친 가뭄 극복 대책을 제대로 하는지, 빙하기에 비유되는 서민경제를 어떻게 잘 일으켜 세울 수 있는지 (메르스와 더불어) 세 가지 정도에 초점을 가지고 총리의 행보를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표결 결과에 대해 "새누리당 156명, 새정치민주연합 119명, 비교섭단체 3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156표, 반대 120표, 무효 2표 이렇게 정리됐으므로 각 당의 입장이 충실하게 반영된 투표로 이해된다"고 평가했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전날 여야 간 합의에 따라 이후 열리는 국회 운영위원회 첫 회의에서 인사청문개선 소위원회를 구성해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 개선 방안을 마련해 처리할 방침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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