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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인터뷰] ④ 유해진 찰진 입담, 손석희 앞에서도 통했다

입력 2015-06-11 21:40 수정 2015-06-1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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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해진과 손석희 앵커가 티격태격 화기애애한 대담을 나눴다.

1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유해진이 출연해 작품활동과 직업관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유해진은 손 앵커와의 인터뷰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제 질문을 이해 못하신 것 같다'는 말을 들으면 어쩌나 긴장된다는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주연상에 대한 욕심은 없느냐는 질문에는 "꼭 주연상을 받고 싶다라는 생각은 강하지 않다. 조연상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에 손 앵커는 "정말이냐?"고 물었고, "정말이다. 이건 정말이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후 손 앵커가 "정말처럼 느껴진다"고 말하자 유해진은 "이게 진짜니까요"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손 앵커가 "말씀하시는 부분이 '삼시세끼'에서 장난스러운 장면을 연출하는 분위기 같다"고 말하자, 유해진은 "제가 어디가겠습니까?"라고 말을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유해진의 걱정은 인터뷰 중반 현실이 됐다. 대중에게 많이 노출되는 직업이라 '특별'해보인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에 손 앵커는 "그 부분이 피곤한가?"라고 물었고, 유해진은 "어떤 게?"라고 되물었다. 그리고는 '제 질문을 이해 못하신 것 같다'는 송곳 질문이 따라나왔다.

유해진은 "대중들에게 보여지는 부분 때문에 피곤한 부분이 없지 않지만 그게 직업이니까. 스스로 피곤하다면 그만둬도 될 것"이라며 "반대 상황이어도 역시 피곤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손 앵커가 "보통사람인데 또 여러 사람들한테 보여져야만 하고 이해가 가는 것 같다"고 수긍하자, 유해진은 "확실히 이해가 가느냐?"고 재확인했다. 손 앵커는 "확실히 이해가 간다"고 분명히 말하자, 유해진은 "감사하다"고 상황을 정리했다.

인터뷰 초반 긴장한 모습을 보인 유해진이었지만, 점차 긴장이 풀리고 찰진 입담을 과시하게 된 것. 이에 손 앵커는 "이번에는 내가 당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해진은 개봉을 앞둔 영화 '극비수사'와 '소수의견' 두 편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극비수사'에서는 도사 역을, '소수의견'에서는 변호사로 역을 맡았다. 손 앵커가 "도사 역과 변호사 역은 전혀 다른 역인데…" 라고 말문을 열자, 유해진은 "같은 '사'자니까 그런 면에서 비슷하다"고 응수했다. 손 앵커는 웃음을 거둔 후 "알겠습니다. 두 번 맞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인터뷰가 마무리될 무렵 손 앵커에게 반격(?)의 기회가 왔다. 손 앵커는 "관객들로서는 행복한 시간이 될 것 같다. 전혀 다른 역할을 하는 유해진씨의 연기를 볼 기회가 생겼으니까. 둘 다 잘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유해진은 "무슨 얘길 하려고 하는데 이렇게 탁 끊어버리시면…" 이라고 아쉬움을 표하자 손 앵커는 "시간이 다 됐다"고 말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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