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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 리그' 아랫목이 바뀌었다…"제2의 이호준 찾아라"

입력 2014-11-2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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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스토브리그가 좀 이상합니다. 은퇴를 눈앞에 둔 노장 선수들이 각광을 받는가 하면, 자유계약선수, FA 몸값은 천정부지입니다. 선수의 수요와 공급이 깨졌기 때문입니다.

송지영, 박진규 기자가 이어서 보도합니다.

[기자]

1군 진입 두 시즌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NC, 베테랑들의 공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특히 38세 최고참 이호준은 23개의 홈런으로 해결사 역할을 했고, 주장을 맡아 후배들을 이끌었습니다.

[이호준/NC(준PO 3차전 후 인터뷰) : 벤치 안에서 눈물이 날 정도로, 똘똘 뭉쳐서 경기를 했던 것 같습니다.]

겨울 이적시장을 맞아 각 구단들이 제2의 이호준을 찾아 나섰습니다.

이호준의 동갑내기 김동주, 두산에서 방출되자마자 한화와 KT가 영입전을 시작했고, LG 외야수 임재철은 퇴출되자마자 KT의 러브콜을 받았습니다.

은퇴를 준비하던 39세 임경완, 옛 스승인 김성근 한화 감독 부름을 받고 한화로 향했습니다.

주로 신생팀과 하위 팀이 베테랑들에게 손을 내미는데요, 체력만 보강하면 당장 뛸 수 있고 어린 선수들에게 경험만 전해도 그 역할이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이효봉/야구 해설위원 : 이병규 선수도 (지난해) 나이 마흔에 타격왕 됐잖아요. 큰 형이라는 책임감도 있고….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면 없던 힘도 나오게 되거든요. 1~2년은 충분히 팀에서 역할을 해줄 수 있다고 봅니다.]

프로야구가 10구단 체제로 확대되면서 선수 수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도 베테랑이 각광받는 중요한 요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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