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프로야구 FA 100억 선수 나오나…시장 최대어 '최정'

입력 2014-11-16 21:0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프로야구에서 FA, 즉 자유계약 선수 시장이 열렸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는 프로야구 무대에서 최소 8년 이상 뛰어 FA 자격을 얻은 21명의 선수를 공시했는데요. 올해는 100억 원대 몸값 선수의 탄생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오광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 해 롯데 강민호는 야구 역사상 가장 비싼, 4년간 총액 75억 원의 계약으로 FA시장에서 대형 홈런을 쳤습니다.

지난해는 정근우가 70억 원, 이용규도 67억 원의 계약을 하면서 FA 몸값 순위는 큰 변화가 있었는데요.

올해 FA 시장, 더 뜨겁습니다.

[마해영/야구해설가 : 4년 계약이라고 보면 총액이 100억 원 정도까지는 나올 것 같습니다. ]

우리 스포츠에서 상상속의 숫자였던 100억 원의 몸값 얘기가 나오는데요.

3루수로 수비가 좋고 장타력까지 갖춘 SK 최정, 27세의 나이로 미래가치가 높아 최대어로 꼽힙니다.

내년부터 10구단 체제로 야구 시장의 판이 커지는 것도 FA 몸값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마해영/야구해설가 : (KT 등) 신생팀들이 생겼기 때문에 투자를 통해 전력보강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요. 시장에 나온 물건에 비해서 찾는 사람이 많다는 거죠.]

더구나 류현진 이후 김광현, 양현종, 강정호가 해외진출을 꾀하고 있어 검증받은 FA 선수는 희소가치가 높습니다.

감독을 바꾼 한화, KIA, 롯데, SK도 전력보강에 적극적이어서 FA 시장이 달궈지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가을의 전설' 삼성, 사상 첫 4연속 통합 챔피언 '포효' SK 김광현, 22억 헐값 수출…"불펜투수로 보는 게 컸다" 미국 매체 "양현종, 다나카 이을 대안 투수" 사도스키-니코스키, '한국 전문 통신원 전업했나'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