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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아시안게임 응원단 파견 취소…선수단만 참가

입력 2014-08-29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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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월호 참사로 숨진 단원고 2학년 10반 김유민 양의 아버지 김영오 씨는 46일 만에 단식을 중단했습니다. 김 씨의 단식 중단과 함께 세월호특별법 문제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습니다. 여야의 대치가 장기화되고 있지만, 추석 연휴 전에 해결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향후 전망은 유동적입니다. 다음 주 월요일로 예정된 새누리당과 유가족의 3차 면담에서 구체적인 합의를 이끌어 낼지가 관건입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은 사실상 장외투쟁을 끝내고 9월 정기국회 개회식에 참석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오늘(29일) 첫 소식입니다. 북한이 인천아시안게임에 북한응원단 파견을 안한다고 통보했습니다. 지난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때는 북한의 이른바 '미녀 응원단'이 대회 기간 내내 화제였는데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이 응원단을 볼 수 없게 됐습니다. 당초 응원단을 파견하겠다던 북한이 갑자기 입장을 바꿨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손광호 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이 조선중앙TV에 출연해, 다음 달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에 응원단을 파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손광호/북한 올림픽 부위원장 : 남측이 우리 응원단이 나가는 것을 우려하며 시비하고 바라지 않는 조건에서 아시아경기대회에 응원단을 내보내지 않기로 했습니다.]

손 부위원장은 지난 21일, 아시안게임 조추첨행사에 참석했던 실무자들이 이 같은 내용을 이미 통보했다고 밝히면서 남측이 북측 응원단에 대해 대남정치 공작과 남남갈등 조성을 운운하며 험담을 했고, 응원단 규모와 공화국기의 크기, 체류 비용 등을 문제 삼았기에 응원단 파견을 철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2005년 인천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이후 9년 만의 북한 응원단 방문은 없던 일이 됐지만, 북한 선수단은 예정대로 입국해 남녀 축구와 탁구, 사격 등 14개 종목에 출전할 계획입니다.

통일부는 "북한 팀의 원만한 대회 참가를 위한 제반 준비를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직접적인 논평을 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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