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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마식령 스키장 찾아 웃는 얼굴로…연일 공개행보

입력 2013-12-1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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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웃는 얼굴로 마식령 스키장 공사현장을 찾았다고 조선중앙TV가 보도했습니다. 장성택 처형 이후 이틀 연속 공개행보를 하고 있는데요, 김경희 노동당 비서의 신변도 건재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윤설영 기자입니다.


[기자]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완공을 앞둔 마식령 스키장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TV가 보도했습니다.

TV는 김정은이 활짝 웃으며 스키장 시설 구석구석을 돌아보는 모습의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습니다.

[조선중앙TV : 마식령 스키장을 세계 일류급의 스키장으로 훌륭히 완공하도록 걸음으로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동지의 현명한 영도와…]

삼지연 회의 때 동행했던 황병서 당 조직지도부 부부장과 마원춘 당 재정경리부 부부장이 동행했습니다.

김정은의 잇따른 공개 행보는 장성택 처형 사건 이후 내부적으로 문제가 없으며, 김정은 체제의 업적을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와 관련 신변이상설이 나돌았던 김경희도 아직 건재한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공개된 김국태 검열위원장 사망에 대한 국가 장의위원 명단에 김경희 노동당 비서의 이름이 오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17일 김정일 사망 2주기 공식 행사에도 김경희가 참석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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