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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파일 콘서트] 안철수 국회 첫 등원…'아, 쉽지 않구나'

입력 2013-05-03 18:20 수정 2013-05-1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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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만이 알고 있는 뉴스후일담, 기자만이 목격한 사건·사고의 쇼킹한 배경, 대한민국 어떤 뉴스프로그램에서도 전해주지 않던 뉴스. 그 모든 적나라한 사실을 알려드리기 위해 이렇게 세 기자가 의기투합했습니다!

'안철수 드디어 국회 첫 등원'

오늘(3일) 첫 이야기 진행해보겠습니다. 지난 한 주동안 있었던 정치권의 가장 큰 이슈. 아무래도 안철수 초선의원의 첫 등원입니다.

[양원보 기자: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시절부터 제가 쭉 따라다녔는데…대통령이 됐으면은 제가 청와대 출입기자가 되었겠죠.]

[양원보 기자: 안철수의원의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등원 첫 날. 4선, 3선…의원 선배들에게 위축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김필규 기자 : 실수했던 것들 중 제가 기억에 남는 건 발표나 소감을 말할 때, 먼저 들어가서 의장단에게 인사를 합니다. 그리고 의원들에게 인사를 하죠. 그리고 발표를 합니다. 발표가 끝나면 다시 의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다시 나오게 되는데 의원들에게 인사를 하는 것을 빼먹으셨습니다.]

'발표 후 의원들에게 인사 없이 퇴장을...

"의원들에게 인사해야지."

쉬우면서도 어려운 국회 예법.

[김필규 기자: 그런 의미에서 안철수 의원 스스로 서운한 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전 대선후보의 국회입성은 역사적인 일인데 여론이 북핵사태와 개성공단 사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거든요.]

[양원보 기자 : 청와대의 관심은?]

[허진 기자 : 시쳇말로 'Out of 안중'입니다.]

[양원보 기자 : 쉽게 만날 수 있는 취재원이 아니었잖아요. 용안 뵙기가 힘들었죠. 요즘은 어떻습니까. 맨날 보잖아요. 예전에 비해서 신비감이 확 떨어졌습니다.]

[허진 기자 : 제가 탤런트 김태희씨와 같은 수업을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강의실 밖에 온갖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오죽하면 김태희씨 옆에 있는 여학생이 경호하고 강사도 일부러 출석을 부르지 않기도 했습니다. 남들이 다 관심을 가졌지만 저는 관심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양원보 기자 : 대중에 대한 노출 빈도도 늘어나고 신비감도 줄어드니 기사 밸류에 있어 중량감 차이는 확연히 다를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김필규 기자 : 지금 JTBC에서 은밀하게 조사하고 있는 것이 야권 차기주자들의 지지도와 향방에 대해서인데요. 조사되고 있는 추이를 보면 야권에서 확고부동하게 높은 지지율이 나오는 인물은 박원순 시장과 안철수 의원입니다.]

[양원보 기자 : 문재인 의원은요?]

[김필규 기자 : 아쉬움이 남으시는 모양인데요. 설마 또 나오실까 해서 …]

[허진 기자 : DJ와 YS가 대선 불출마 선언 많이 하지 않았나요?]

문재일 관련 파일, 뭔가 있는 표정!

그건 나중에…

문재인 대외비, 지금 당장 말해줘!

X파일 콘서트, 뒷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다음 시간에…

[앵커]

기자들의 취재 뒷이야기 재미있으셨어요? 어디서도 잘 들을수 없는 이야기! 그래서 기자 X-파일입니다. 오늘 못다한 이야기는 다음 주에 계속되니까 기대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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