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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종교시설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 이어져

입력 2020-06-01 07:17 수정 2020-06-0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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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31일) 2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새롭게 확진 판정을 받는 사람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고 '깜깜이 감염'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서준석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하루 추가된 코로나19 확진자는 27명입니다.

해외 유입이 12명, 지역감염이 15명입니다.

이태원 클럽발 확산 이후 하루 79명까지 늘어났던 추가 확진자는 다시 닷새만에 20명대로 줄어들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대부분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경기에서 12명, 서울에서 6명, 인천에서 3명 등 21명이 수도권 확진자입니다.

추가 확진자들의 특징은 소규모 집단감염이라는 점입니다.

특히 학원과 종교시설 등 밀집 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처음 확진자가 나온 서울 서대문구 아나운서 학원에서는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학생 선교회 관련 확진자도 늘고 있고 안양과 군포에서는 몇몇 교회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부천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도 계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물류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3명 늘어 111명으로 조사됐습니다.

물류센터 직원이 75명, 이들의 접촉자가 36명입니다.

이태원 클럽 관련 감염자도 한 명 늘어 270명이 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앞으로 1~2주가 중대 고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화요일부터는 헌팅포차나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등 8개 업종의 고위험시설에 대해 운영자제를 권고하고 고위험시설과 교회,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전자출입명부가 시범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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